소셜큐레이션과 소셜라이징으로 공유하라

“전국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해요” “구석구석 맛보기, 추천코스, 가 볼만한 곳 등의 정보가 실제 여행시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SNS로 질문하면 친근하게 답변해 줘 소통이 잘 되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아요” “네티즌이 선정하는 베스트 그 곳이 도움이 돼요”

한국관광공사에 대해 고객의견(VOC)을 분석한 내용이다. 국내관광, 여행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보 공유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고객으로부터 SNS 운영을 통해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기관, 기존보다 공사에 대한 이해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기관으로 경쟁우위를 달리고 있다.

해당기업(관) 업의 특성을 반영한 자신만의 색깔과 향기를 내야 고객이 찾아 든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가 방대해서 필요한 정보만 취사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뉴미디어도 선택적 노출, 인지(지각), 기억의 전통적 미디어 제한효과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코웨이는 영유아의 물 음용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물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물쉼표 캠페인’을 5개월간 진행했다. 일방적인 ‘훈육’의 틀을 벗어나 놀이와 노래, 율동, 칭찬을 더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전국 1,000곳의 영유아 교육시설과 57,585명의 아이들이 직접 ‘물쉼표 캠페인’에 참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스스로 물을 먼저 찾아 마시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고, 물 마시는 것을 자연스럽게 놀이화 했으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방향 제시하는 등 교육적인 효과와 물론 코웨이의 브랜드 제고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직접적으로 제품이나 정책을 언급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업의 특성에 적합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제품소개보다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입증된 결과다. 소셜큐레이팅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마케팅은 제품간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마인드 셰어(Mind Share)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참여와 공유기반 경험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스스로 참여하는 라이프 셰어(Life Share)에 주목해야 한다. 일방적 메시지보다 소셜큐레이팅에 의한 메시지가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