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청춘과 소통하고 응원하라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은 미래 잠재고객과 우수인재 확보, 그리고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활동에 접목하고자 20대를 대상으로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대의 경우 디지털 활용에 능하고 일상적으로 SNS를 활용한 소통과 트랜디한 콘텐츠에 감각적인 능력이 있어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에서 20대를 서포터즈 또는 기자단으로 선발하여 고객과의 소통에 함께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20대 타깃의 소통채널은 독창적이다. 바로 20대만을 위한 별도의 소통공간인 <영현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현대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젊은 시각으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20대의 관심사를 겨냥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등 기업과 젊은 세대간의 소통 간격을 줄여주는 대학생 미디어 매거진 성격의 콘텐츠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셜 탐구생활(연재 6회_사진 1)특히 현대자동차는 보다 폭넓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기자단은 취재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며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엮어 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하다 보니, 영현대의 콘텐츠의 주제는 패션, 영화, 생활정보, 학업, 취미, 자동차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영현대는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인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해 웹사이트의 ‘MEDIA GALLERY’등의 코너에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멀티콘텐츠를 제공,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기업 로고 색상을 이용하여 일관성 있는 톤앤매너로 통일감을 주고 있어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현대의 콘텐츠들은 남다르다. 자동차라는 한 가지 아이템을 다루는 방식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자동차 승차 예절’부터 ‘20대가 자동차가 필요할 때 TOP7’, ‘자동차 용품 셀프로 만들기’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젊은 취향에 맞춰 재구성하여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독특하다. 청춘 소통채널인 블로그 ‘D군의 This Play’는 LG디스플레이 기업 이야기 및 20대 영타깃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뚜렷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D군의 This Play가 특별한 점은 디:플 블로그의 모든 콘텐츠가 LG디스플레이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 디:플에 의해 생산된다는 것이다. 기업 측에서 고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이야기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설득 커뮤니케이션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진정성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검증된 미래 우수 인재이며, 충성도 높은 잠재 고객인 대학생들은 블로그 콘텐츠 생산자임과 동시에 LG디스플레이를 마케팅하는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를 넘어서 실제 콘텐츠 생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소셜 탐구생활(연재 6회_사진 2)현재 10기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 디:플’은 블로그가 탄생한 2010년부터 D군의 This Play를 직접 운영하는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대외활동이다. 운영진들은 기업과 대학생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커넥터로써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및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20대 문화 및 대학생 라이프 스타일에 민감한 대학생들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는 디:플 블로그 운영진들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 미션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있다.

D군의 This Play는 LG디스플레이의 비전 ‘You Dream, We Display’에 부합하는 디:플 블로그만의 슬로건인 ‘Display Your Dreams’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블로그 운영 전반을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에 직접 맡겨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활동 기간 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진행하여 미래 인력 양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대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D군의 This Play의 전문적이고 탄탄한 콘텐츠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매 달 진행되는 정기회의에서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들은 인포그래픽, 포토샵 및 블로그 운영에 더불어, 디스플레이 및 IT 관련 교육까지 받는 등 탄탄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디스플레이 및 SNS 운영에 관련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에 더해, 수 차례에 걸친 포스팅 기획안 발표 및 피드백 등의 절차를 포함하여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한 조직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어, 기획부터 작성 및 디자인까지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들이 직접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운영진들은 해외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OLED 캠프,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 SID,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제품박람회 CES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해외 행사를 취재해오고 있다. 디:플 블로그는 이러한 해외탐방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인 LG디스플레이의 세계적인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셜 탐구생활(연재 6회_사진 3)여행 전문기업인 모두투어의 경우 대학생으로 구성된 ‘투어 디자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관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상품 게스트 체험을 통해 모두투어만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전문관광 경영인이 되기 위한 역량배양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참여의 기회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 디자이너들이 현지에서 활동한 내용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 및 SNS채널로 공유하여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현지 정보는 물론 관광학도들에게는 현장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청춘과의 소통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 SNS는 고객과의 끊김 없는 소통의 공간으로 청춘과의 소통에 최적의 도구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소통 디자이너(CEO@kico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