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컨슈머리포트 (2)식품


미래창조과학부를 소관부처로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부설 소통가치측정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3개월 동안 고객에게 공유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종별 Best에 대한 소통콘텐츠 경쟁력을 비교분석했다. 이에 앞서 BEST에 대한 선정은 ICSI(인터넷소통지수)•SCSI(소셜소통지수)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업종별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위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호에서는 식품 부문에서 BEST5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분석을 실시하고, 소통콘텐츠경쟁력지수에 의거 소통콘텐츠경쟁력을 진단했다.

(※ 평가기업 : 풀무원식품, 농심, 청정원, 오뚜기, CJ제일제당)


 

소통컨슈머리포트 (2) 식품 부문

 

 

① 식품부문 종합평가

차트1_new_2식품

풀무원식품은 콘텐츠효과성(96.14), 운영독창성(96.70)이 높게 나타났다. <요리하는 남자 시리즈>, <바른먹거리 캠페인>등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풀무원식품의 주요 강점이다.

농심의 경우 정보형, 공감형, 프로모션/이벤트의 콘텐츠 유형을 적절하게 활용해 소비자와 효율적인 소통을 주도하고 있어 운영체계성(95.17)지표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칼국수 먹을 때 나는?>, <카레 생각하면 밥 vs 우동?>, <바나나킥 핸드폰 케이스 제작>처럼 소비자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트렌디한 제품활용 콘텐츠의 적극적 공세가 두드러진다.

오뚜기는 콘텐츠효과성(89.36), 운영체계성(88.14)이 우수하다. 오뚜기는 감성자극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일상을 소통한다. <너와 함께 한 시간이 모두 새콤했다, 토마토케찹> 등 제품을 활용한 감각적인 사진과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한다.

청정원은 운영효율성(95.38), 콘텐츠활용성(92.08), 콘텐츠적합성(87.91) 등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정원의 경우 음식과 관련된 다채로운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푸드캐스트>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업의 특성을 담은 브랜디드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하는데 주력한다. 그 밖에도 <설날 만두 예쁘게 빚는 법>, <발렌타인데이 아몬드봉봉 레시피> 등 이슈 활용 트렌디한 정보 콘텐츠 제공에도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통마케팅 전략을 보인다. 상기 기업 중 가장 빈번한 프로모션/이벤트 진행으로 콘텐츠적합성(87.90)이 높게 나타나며,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나 광고모델/광고영상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콘텐츠활용성(84.63) 또한 높다.

차트2차트3식품기업 디지털 소통콘텐츠 활용도는 제품정보형(33%), 프로모션/이벤트(33%), 일반정보형(17%), 공감형(9%), 기업정보형(5%) 순으로 나타났다. 소통콘텐츠 활성도(이용고객 호응도)는 프로모션/이벤트(0.349), 제품정보형(0.112), 공감형(0.162), 일반정보형(0.091), 기업정보형(0.076) 순이다. 콘텐츠 활용도와 활성도의 유사성은 기업의 콘텐츠 운영 전략이 이용고객들과 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콘텐츠활용성 및 고객만족성은 평균 87.42로 높은 지표를 드러내, 식품기업이 단물(이벤트 경품)만을 쫓는 체리피커 보다 소통콘텐츠를 매개로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 충성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해당 결과로 도출되는 식품기업 공통 소통콘텐츠 운영전략은 신제품 정보, 응용 레시피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빈번하게 노출해 브랜드 호감도 및 제품구매력 향상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를 면밀히 분석했을 때, 식품업종의 소통콘텐츠경쟁력은 식생활 습관 같은 소비자 일상생활과 제품 정보를 엮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을 나누는 데에서 도출되었다.

농심의 <칼국수 먹을 때 나는?(활성도 0.509)>, <농심 짜왕 먹을 때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0.576)>처럼 소비자의 기호를 묻고 호응를 유도하는 콘텐츠, 한 가지 재료로 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주는 풀무원식품의 <요리하는남자 시리즈(평균 활성도 1.017)>, 식재료 선택, 플레이팅하는 방법 등 음식과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청정원의 <푸드캐스트> 콘텐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오뚜기의 <대학생 쿡방 대결쇼(0.519)>, 교자만두 vs 왕만두, 튀김볼우동 vs 버섯칼국수 등의 <A vs B (0.322)>가 대표적인 자사 제품정보를 노출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콘텐츠로 꼽힌다. 해당 소통콘텐츠에 대한 고객반응은 평균 613.53, 활성도(이용고객의 콘텐츠 호응도)는 평균 0.391로 나타나 소통콘텐츠로써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식품 업종은 영상(26%), 사진(29%), 이미지(18%) 등 풍성한 볼거리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상, 움직이는 이미지 콘텐츠 활성도가 평균 0.257로 높게 나타나 콘텐츠 이용고객들이 동적인 시각적 효과를 중시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콘텐츠활성도 전체 평균 0.246)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이번 식품업종 소통콘텐츠경쟁력평가에 대해 “식품 기업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로 기업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때 ‘소비자가 원하는 이야기’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기업메시지 전달에만 치중할 때 자칫 잘못하면 진짜 타깃인 소비자는 콘텐츠를 외면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업의 특성을 담은 독창적 콘텐츠와 소비자의 공감소통을 이끄는 공감 콘텐츠의 중요성을 깨달을 때, 기업은 비로소 소비자와 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문조합x140

 

 

 

※ 업종별 소통콘텐츠경쟁력 진단, 소비자와 통하는 Best  Contents, 개별기업 소통콘텐츠경쟁력 진단 및 향후 개선방안 등 상세한 추가자료는 소통가치측정연구소(sns@kicoa.or.kr)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