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TENTS SUMMIT 2018 스케치

지난 3월 7일 수요일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례로 풀어보는 <THE CONTENTS SUMMIT 2018>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콘데이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기업(관)의 브랜드 콘텐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취지로 매년 3월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진행된 서밋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실무 담당자,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사례발표와 함께 패널토론까지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용남 사회자님이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주시기 바랍니다.”

THE CONTENTS SUMMIT 2018의 첫번째 프로그램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박영락 회장님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는데요.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큐레이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모바일과 디지털에 의존한 뉴스이용자와 SNS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직접소통’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두번째 발표는 이화여자대학교 김해원 교수님의 <콘텐츠 마케팅 업그레이드>였는데요. ‘Customer journey, 3H video 전략 다시보기’라는 부주제로 콘텐츠 마케팅의 방향성과 3H 콘텐츠 프레임워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방향성은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대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2. 고객이 원하는 이야기를
3. 고객이 공유 및 확산할 수 있도록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또한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구매하기까지에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의 구매여정을 고려한 콘텐츠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객의 구매 여정을 무관심-관심-유지-구매-옹호 단계로 설정하여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을 확보하는 것이 첫단계입니다.

콘텐츠 마케팅 전략과 함께 3H 콘텐츠 프레임워크 개념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요. 3H 콘텐츠 프레임워크란 히어로(Hero)콘텐츠/허브(Hub)콘텐츠/헬프(Help)콘텐츠를 말합니다.

제품/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바이럴 비디오와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의 정기적인 제공, 제품/서비스와 관련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조화롭게 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개념을 언급할 때 수많은 ‘찰칵’ 소리가 들렸는데요~ 유튜브가 제안한3H 콘텐츠 프레임워크, 기억해주세요.

세번째 시간에는 한화그룹의 오원택 과장님께서 맡아주셨는데요. <그룹사의 가치를 전하는 콘텐츠>라는 주제로 자사에서 운영중인 한화데이즈의 스토리텔링형 캠페인 콘텐츠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MSG’를 통해 한화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인 ‘한화데이즈’의 콘텐츠 전략을 정리해주셨는데요. MSG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M(meet):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없으며, 타깃 집단의 파편화가 이루어지는 시대. ‘디지털 접점에서 우리는 만나야 한다!’

S(Shine): 콘텐츠의 레드오션에서 불꽃처럼 밝게 빛나야 한다. 그래야 고객이 우리의 메시지에 주목한다.

G(Good): 불꽃축제를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 저마다의 가슴 속 그것처럼. 적정한 경험의 깊이로 고객에게 남기고자 하는 목표감정

플랫폼 성향에 맞고 소셜핏한 콘텐츠를 생산하되, 한화그룹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MSG 전략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MSG 키워드로 한화그룹의 콘텐츠 전략을 요약해 주셨습니다. 2018년 하반기 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한 콘텐츠 기대할게요!

SK경영경제연구소의 조영신 박사님께서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콘텐츠로 여겨지고 있으며, Advertising과 Content 두 개념의 접점에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가 광고사업자와 만나는 것이 아니고 콘텐츠사업자와 만나게 되었죠.

광고는 진화하고 있으나 목적은 뚜렷합니다. ‘하나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드러내고 싶다.’라는 것. 2015년에는 PPL광고가 TV광고의 주연을 차지했다면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등장하고부터는 TV 프로그램 사이에 삽입되는 광고의 효과가 점차 미미해졌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유튜브시대의 광고입니다. 브랜드가 소비자를 만나고자 하는 욕구는 변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 및 광고의 진화로 변화의 국면에 서게 되었습니다.

용어에 집착하기보다는 유튜브시대에서 광고주가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하나의 솔루션처럼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발표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되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신병규님의 <디지털, 공공정책 마케팅>입니다. 서울의 정책을 전하는 콘텐츠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스튜디오 온스타일 이우탁 팀장님께서는 <2034 여성타깃 브랜드 콘텐츠 전략>에 대해 유익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사진은 ‘디지털 콘텐츠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랜드 자산을 쌓게 해주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브랜드 자산을 통해서 충성도가 높은 시청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콘텐츠는 빠르게 시도하고, 빠르게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환경은 빠르게 변모하기 때문에 항상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강조됩니다.

Digital Disruption에서 중요한 것은 ‘Disruption’입니다. 큰 그림은 가지고 있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세부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은 서밋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SNS 실무 담당자와 함께하는 패널토론 시간입니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박영락 회장님, GS칼텍스 박지선 부장님, CJ E&M 스튜디오 온스타일 이우탁 팀장님, 적정마케팅연구소 김철환 소장님, SK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박사님, 한화그룹 오원택 과장님입니다.

패널로 나오신 GS칼텍스 박지선 부장님과 한화그룹 오원택 과장님에게 The SMC 이진호 팀장님이 채널운영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패널토론 시간에는 온드미디어 활용과 페이스북 콘텐츠의 도달률, KPI와 ‘좋은 브랜디드 콘텐츠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패널토론 후에는 국방부의 사례가 이어졌는데요~ 국군장병들에 대한 국민들의 우호적 인식 공유를 통해 장병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상호존중의 문화를 만들고자 “고마워요 우리국군” 캠페인을 진행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자는 이정준 사무관님입니다.

 

한화생명 김민지 매니저님께서는 생명보험회사로서 한화생명이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풀어가셨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이 다 하는 캐쥬얼 콘텐츠가 아닌 한화생명이 했을 때 더 효과 높은 콘텐츠에 대해 심도 높은 고민을 하신 점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발표는 The SMC 김용태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확산 가능한 영상콘텐츠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소셜미디어 영상콘텐츠의 구조와 광고화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5년과 2017년의 광고비 결산을 비교해 보면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한 노출형 광고가 키워드 광고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광고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모바일 시장은 지속적 성장세이며, 모바일은 태깅 확산 및 공유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고는 브랜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콘텐츠는 소셜핏 하면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에 브랜드를 붙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매체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되 고객들이 공감하고 녹아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영상콘텐츠입니다.

모호하고 기업마다, 기관마다 다른 콘텐츠의 KPI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영상콘텐츠의 방향성은 소비자가 영상을 보고, 반응하고, 따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 본다: 피드에서 사로잡기 위한 타이포그래피, 크로마키 등 기법, 참신한 모델, 이슈선점이 중요
  2. 반응한다: 감정 유발. 좋아요/댓글/공유 등.
  3. 따라한다: 소비자가 따라할 수 있는 패러디포인트를 의도적으로 삽입.

인지-확산-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석자 분들과 바쁘신 와중에 발표를 준비해주신 발표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THE CONTENTS SUMMIT은 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