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콜라보 콘텐츠

 

△ 코카-콜라의 시즌별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많은 팬 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출처]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코카-콜라의 남다른 디지털 소통 경쟁력은 독창성에서 나온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에서 주관한 2018 소통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소셜 콘텐츠 운영은 2013년에 설립된 소셜 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소셜 센터는 코카-콜라의 마켓팅/홍보 부서뿐만 아니라 각 소셜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담당하는 파트너를 한 데 묶은 버츄얼 조직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 전달하는 기존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소셜센터 내 ‘소셜 리스닝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소셜 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코카-콜라에 대한 토픽들을 반영하여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차별적인 방식으로 팬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카-콜라에서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방법은 바로 세계적인 코카-콜라의 브랜드가치를 활용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고유명사로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단순히 음료수 브랜드를 넘어서 그 자체로 소비자들의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런 자신들의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꾸준히 팔로우 업(Follow up)하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그 중 최근에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는 여러 스타들 혹은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하여 발매한 ‘코카-콜라 굿즈(Goods)’와 관련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코카-콜라의 대표적인 컬러인 빨간색과 로고를 활용한 각종 굿즈들은 코카-콜라 브랜드의 자체 팬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8년 코카-콜라에서 새롭게 시도한 콘텐츠는 G마켓, 11번가 등 이커머스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V-Commerce이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한정판 패키지와 코카-콜라 노벨티로 구성된 프로모션 상품을 개봉하는 ‘언박싱 영상’ 등을 통해 팬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코카-콜라 브랜드의 팬들은 주요 채널인 페이스북 콘텐츠를 통해 코카-콜라 한정판 제품에 대해 빠르게 접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런 V-Commerce의 콘텐츠들이 높은 다른 게시물들에 비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결과적으로는 코카-콜라 제품의 구매증진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벤트성 V-Commerce를 통해 매출 증대의 방안으로 소셜 채널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구독자들의 댓글과 공감버튼, 친구 태그 등이 이루어졌다. 채널의 자체적인 기능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케이스이다.

[사진 출처]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자체 굿즈 외에 다른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한 굿즈들 역시 소셜 콘텐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의류 브랜드인 ‘폴햄(Polham)’과 콜라보 한 후드 집업과 맨투맨 등과 같은 제품을 들 수 있다. 또 화장품 패키징에 코카-콜라 브랜드 이미지를 입혀 판매한 더페이스샵X코카-콜라 컬렉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과 콜라보한 한정판 빅맥 캔 텀블러 역시 선보였다. 이와 같은 컬렉션들은 기존 코카-콜라 팬층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색다른 이미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자체 제작 굿즈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코카-콜라는 소셜 채널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진성팬’ 층을 겨냥한 어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브랜드와 굿즈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CokePLAY’라는 이름의 이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코카-콜라 브랜드와 관련한 게임, 카메라 필터, 비디오 영상 등을 제공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포인트를 모아 코카-콜라 굿즈들을 받을 수 있는 핫딜(Hot Deal)과 같은 이벤트성 페이지를 열어 소비자와의 릴레이션쉽을 유지하고 있다.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여러 게시물들을 통해 ‘CokePLAY’ 어플리케이션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코카-콜라 브랜드의 제품 홍보에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 출처]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코카-콜라는 대표 광고모델을 선정하는데도 있어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대편할 수 있는 스타를 선정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대세 스타인 ‘방탄소년단’과 청량한 20대 미소년의 이미지가 강한 대세 배우 박보검을 동시에 광고 모델로 활용하면서, 이들의 팬덤이 ‘코카-콜라’라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소셜 채널들에서는 방탄소년단, 박보검 등의 브랜드 모델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런 콘텐츠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코카-콜라 소셜 채널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셜 체널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콘텐츠는 방탄소년단X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 컨투어병 출시 소식이다. BTS (방탄소년단) 패키지 이벤트는 팬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브랜드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예술과 트랜드를 모두 잡고 있다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처럼 코카-콜라는 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주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며 효과를 실속있게 누리고 있다.

매일경제 보도기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29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