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공학 전문 브랜드 콘텐츠로 소통경쟁력 최고

[SK하이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사진]

메모리 반도체를 제조하는 SK하이닉스는 업의 특성상 소비자들에게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는 콘텐츠 전략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 공식채널인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각 채널의 특성을 살려 가장 효율적으로 콘텐츠을 공유하고 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최근 3개월간 콘텐츠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소통채널은 IT 트랜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콘텐츠화하여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는 독립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CAREERS’, ‘TECH’, ‘STORY’, ‘TREND’로 구성된 블로그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적이고 유익한 정보들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블로그는 공학기술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제 임직원들의 모습까지 콘텐츠 다뤄 기업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에 주목된다.

SK하이닉스 블로그에 업로드 된 콘텐츠들은 페이스북에 링크되어 재배포되고 있어 각 채널간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페이스북 링크를 통해 SK하이닉스 블로그로 유입되는 팬층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SK하이닉스의 메인 채널 중 하나인 네이버 포스트에서는 정보형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반도체와 관련한 전문 지식은 물론 SK하이닉스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필요할 만한 직무에 관한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시리즈별로 네이버 포스팅이 나눠져 있어 구독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세부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궁금한 반도체 WHY’, ‘반도체 용어 상식’으로 나뉘어진 시리즈들은 반도체에 관한 전문 지식을 찾아보고자 하는 팔로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SK하이닉스 피플’, ‘SK하이닉스 직무탐구’, ‘SK하이닉스 스토리’의 카테고리는 기업에 관한 브랜디드 콘텐츠들과 구직을 희망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인터뷰하여 지원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이나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포스팅을 접한 청년들이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반도체 혹은 공학 전문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확실한 타깃을 통한 공감형 콘텐츠 발행이라는 전략을 채택하여 운영 중이다. ‘#나는공대생이다’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하는 이 콘텐츠는 SK하이닉스의 주요 타깃인 ‘공대생’ 혹은 그 관계자들의 공감을 유도하는 콘텐츠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공대생들만이 이해할 수 용어들을 사용하여 유머있게 재현하는 콘텐츠로 공대생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다. 따라서 이 콘텐츠를 접하는 공대생들은 자신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감성에 크게 공감하여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학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팬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하여 콘텐츠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업계와 비교하였을 때 SK하이닉스 소셜미디어의 가장 큰 강점은 유튜브 채널이다. SK하이닉스는 ‘테너시티 신드롬’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테너시티 신드롬’ 광고 영상은 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제작된 SK하이닉스 기업 소개 영상이다. 주요 내용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뭐든지 끝을 보는’ 가상의 증상인 테너시티 신드롬에 걸린 한희수의 성장기이다. 한 청년의 성장기이지만 오로지 반도체에만 집중하는 기업 SK하이닉스를 자체를 의미하는 영상이기도 하다.

비록 광고지만 ‘테너시티 신드롬’ 영상은 높은 퀄리티와 흡입력있는 연출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튜브에서만 50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2500여 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큰 이슈를 만들어 냈다. 실제 댓글에서는 “기업광고인줄 모르고 봤는데 너무 잘 만들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광고 영상이 원래 보려던 영상보다 재미있다. 반칙이다”, “광고 기획한 사람 연봉 올려줘라” 등의 찬사가 주를 이뤘다.

[유튜브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테너시티 신드롬’ 광고영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이기 때문에 시간 제한 없이 SK하이닉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낼 수 있었다. 또 많은 유튜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 그들에 의해서 적극적으로 공유되었다.

‘테너시티 신드롬’ 영상은 큰 호응과 함께 시리즈로 제작되어 속편 역시 550만회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속편에는 주인공이 반도체에 몰입하게 된 이유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브랜디드 콘텐츠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시청자들은 “잘 만든 광고가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등의 호평을 이어나갔다.

또 다른 광고인 ‘행복GPS’도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GPS기술’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내용은 ‘행복GPS를 이용하여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딸의 이야기’이다. 해당 영상은 SK하이닉스가 인지장애 환자의 실종문제 해결을 위해 GPS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GPS’는 TVCF(광고)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확산해 긍정적 인식을 높인 모범적 사례라고 분석된다.

이렇듯 활발한 채널 운영과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3만을 돌파하여, 동종 업계에서 가장 높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박영락 회장은 “SK하이닉스는 소비자들이 다가가기 힘든 반도체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쉽고 위트있는 콘텐츠로 일반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미래 주역으로 SK하이닉스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도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수많은 진성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너시티 신드롬 유튜브 영상

[“소비자와 통하는 No.1 콘텐츠”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소통지수(ICSI)와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통해 최근 3개월간 기업(기관)에서 발행된 디지털 콘텐츠를 모니터링, FGI,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 콘텐츠입니다. 소통지수(ICSI)와 콘텐츠경쟁력지수(CQI)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보도기사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3/178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