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업계, 일상생활 속 경험에서 만들어 내는 소통

소비자들은 일상 생활에서 항상 전자기기에 노출되어 있다.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이미 소비자들의 일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 업계의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생활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일상에서 편리함을 더하는 전자기기의 기능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 업계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능’이다. 어떤 기능이 새로 개발되었고, 그 기능을 어떻게 자신들의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지가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자 업계에서는 자신들이 새로 개발하고 출시한 전자기기의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표 소통 채널 ‘삼성전자 뉴스룸’의 이미지

그 중 모든 정보를 한 데 모아 전달하고 있는 ‘뉴스룸’ 형태의 SNS 활용 마케팅이 눈에 띤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뉴스룸’이라는 대표 채널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과 좀 더 빠르고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뉴스룸은 브랜드 미디어의 개념으로, 기업 자체적으로 브랜드 저널리즘 채널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많은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중에서 발빠르게 뉴스룸을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브랜드에 초점을 둔 콘텐츠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기업뉴스’, ‘제품뉴스’는 기업과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뉴스’ 카테고리를 통해 사회공헌, 상생/환경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제품뉴스’ 카테고리는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삼성전자 제품들의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서는 또 독자적으로 프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삼성전자의 기업 소식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 뉴스룸은 독자적인 운영으로 소비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고, 페이스북 등 삼성전자의 다른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 다른 기업인 LG전자도 역시 자체적인 블로그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기업 소식에 관한 뉴스들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LG전자가 좀 더 깊게 주목한 것은 ‘영상 콘텐츠’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전달을 위해 뉴스와 줄글과 같은 콘텐츠도 사용할 수 있지만,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좀 더 쉽고 친숙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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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자제품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LG전자

전자제품의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물론 글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하지만 결국 전자제품은 실생활에서 사용되어야 하는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 기능 일상에 가져다 줄 수 있는 편리함과 실용성에 공감해야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LG전자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의 생활 속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

신제품 스마트폰을 소개할 때 단순히 새로워진 기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흥미를 더해줄 수 있는 게임 상황을 보여준다. 또 ‘트롬 건조 세탁기’를 직접 사용한 소비자들의 경험을 이야기로 엮어 신뢰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어필하고 있다. 이런 콘텐츠들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일상새활에서의 전자제품 사용 경험에 공감할 수 있다.

전자 업계에서 SNS 마케팅을 진행할 때 가장 주목하는 타겟층은 20-30대 젊은 층이다. 가장 활발히 SNS 활동을 보이면서,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업계에서는 가장 큰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20-30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항상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

전자 업계에서 20-30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선택한 것은 ‘재미’이다. 많은 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인터넷 환경에서는 재미있지 않은 콘텐츠들은 주목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광고성 콘텐츠임을 인지하면서도 그 속에서 재미를 찾아 낸다면 많은 인터넷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LG전자는 흥미로우면서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LG 스마트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시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

듀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데 있어 ‘프로야구’라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내세우고 있는 영상 콘텐츠이다. 실제 야구 광팬인 일반인들을 섭외하여, 이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경험한 내용을 유머있게 풀어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 야구 팬들은 이 콘텐츠를 접하고 출연자들의 경험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제품의 기능에 대해 흥미를 갖고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간단히 브이로그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삼성전자 역시 20-30대 트렌드 세터들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젊은 층의 공감을 더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새로운 시도는 ‘브이로그 (Video-Blog)’에 주목하여 콜라보를 이끌어낸 영상 콘텐츠이다. 새로운 일상 소통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이로그’에 삼성전자의 제품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통해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간단하게 브이로그를 촬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약 6만 5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카대남 홍준’ 채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브이로그 콘텐츠 콜라보를 성사시켰다. 특히 브이로그에 관심이 많은 젊은 10-20대 여성들이 ‘카대남 홍준’ 채널의 주요 구독자이기 때문에, 콜라보 영상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처럼 전자 업계에서는 실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얻을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하는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전자 제품이 만들어지겠지만, 그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각에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만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갤럭시 S10+로 담은 봄날 일상 브이로그 (feat.카대남 홍준)

[“소비자와 통하는 No.1 콘텐츠”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매경비즈와 공동으로 소통지수(ICSI)와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통해 최근 3개월간 기업(기관)에서 발행된 디지털 콘텐츠를 모니터링, FGI,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 콘텐츠입니다. 소통지수(ICSI)와 콘텐츠경쟁력지수(CQI)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